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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중식 코스요리집을 다녀왔습니다.
근래에 중식 맛있게 먹은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요~
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격대비 식사량은 아쉽습니다.
저희는 런치 코스메뉴 장사메뉴 1인당 18,000원 짜리를 시켰는데요~
총 메뉴는 다섯가지로 구성

#1 식전 버섯 스프
#2 소삼슬 (유산슬 사촌인가? ^^;;)
#3 칠리새우
#4 탕수육
#5 식사 (짜장, 짬뽕, 볶음밥 중 택1)


방송 얼핏 본적은 있는것 같은데
현영과 김정민이 나오는 식객남녀에서 촬영했던집이네요~




기본 반찬 셋팅입니다.
일반적인 짜사이보다 살짝 매콤한것이 아주 괜찮았습니다.
양배추 피클도 맛있었구요~



#1 식전스프 게살버섯 스프
중식 코스요리의 식전 메뉴로 거의 시그니쳐급이죵~
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.




#2 소삼슬
이건..  유산슬 사촌동생인가요?
맛은 유산슬하고 똑같습니다.




#3 칠리새우
새우가 굉장히 튼실하니 사이즈도 컸습니다.
다만 새우 좋아하는 저로서는 딸랑 두개가 양이 작게 느껴지더군요... 아쉽




#4 탕수육
약간 꿔바로우식으로 일반 탕수육보다는 고기 폭이 좀 넓고 꿔바로우 폭보다는 좁은 어중간한 탕수육입니다.
찹쌀 탕수육 처럼 쫄깃한 식감이네요.
고기 한 3~4점 들어가있던데 이것 역시 양이 좀 아쉽습니다.




#5 식사
식사는 짜장, 짬뽕, 볶음밥 중에 하나 택할수 있고
사진으로는 커보이지만 일반 양의 반정도 되는것 같습니다.
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.




코스요리 메뉴판입니다.




마지막으로 총평을 하자면 일반 여성분들은 양이 만족스럽다고들 하시는데
제 개인적으로는.. (일반 여성분들보다 쵸큼 더 많이 먹습니다. ^^;)
요리양이 조금 작은듯 합니다.
식사 따로시키고 요리 2~3개 시켜서 나눠먹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구요~
하지만 접대용 식사나, 약간은 격식을 좀 차리거나 또는 매우 불편한 자리인 상견례같은 식사에는 조용하고 깔끔하게 괜찮을것 같습니다.
물론 다들 느끼는 점은 다 다르니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평입니다.